성남화학 바닥재 ‘클라우드7’, 대한민국 발명 특허대상 동상

입력 2015-11-04 18:26
성남화학은 층간소음저감형 바닥재인 ‘클라우드7’을 개발해 특허를 받고, 대한민국 발명 특허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바닥재는 합성수지계 비닐장판이 사용된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층간소음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하지만 클라우드7은 부직포가 바닥재 배면에 하나의 층을 형성하고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게 한다. 보온성도 뛰어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성남화학은 클라우드7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성능확인을 의뢰했다. 그 결과 기존 바닥재 대비 7데시벨(㏈) 정도 소음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화학은 1966년 설립된 PVC합성피혁 전문 제조회사다. 1998년 바닥재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유성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