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창조경제 중심 역할을 할 ‘울산산학융합지구’ 조성이 본격화된다. 울산시는 울산산학융합지구가 오는 19일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울산산학융합지구는 7만4798㎡ 규모의 부지에 총 1012억원을 투입, 2017년 6월 완공 예정으로 산업단지 캠퍼스관·기업연구관 등 총 3개동이 건립된다. 사업은 울산산학융합본부가 시행하고 울산시와 UNIST, 울산대, 울산과학대, 울산테크노파크, 산업단지공단, 한국화학연구원, 화학시험연구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추진된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산업단지 내에 대학캠퍼스, 기업연구소 및 R&D 인프라가 융합된 공간을 조성하고 현장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산학공동연구개발, 현장맞춤형 전문산업인력 양성, 기업현장 애로기술 해결, 근로자에 대한 평생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울산산학융합지구 19일 기공… 2017년 완공
입력 2015-11-03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