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아반떼가 3개월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유지했다. 아반떼와 쏘나타는 올 들어 처음으로 국내 월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지난달 아반떼는 1만2838대, 쏘나타는 1만487대가 각각 판매됐다.
아반떼와 쏘나타는 베스트셀링카의 상징인 ‘10만대 클럽’ 가입이 가능하다. 아반떼와 쏘나타의 1∼10월 판매 누적량은 각각 7만6845대와 8만6432대다. 지난해 10만대 클럽 가입 차량은 쏘나타가 유일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45만8375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16.7% 증가한 6만7807대였고, 해외 판매는 4.7% 증가한 39만568대였다. 기아차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26만8954대였다. 국내 판매는 25.9% 증가한 4만6605대, 해외 판매는 14.2% 증가한 22만2349대를 기록했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
현대 아반떼 신형, 3개월 연속 국내판매 ‘1위’
입력 2015-11-02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