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건축 트렌드 한눈에… ‘2015 교회건축·리모델링 박람회’ 11월 4일 개막

입력 2015-11-02 21:14 수정 2015-11-02 22:51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지난해 11월 열린 ‘2014 교회건축·리모델링 박람회’ 모습. 국민일보DB

올해 5회째를 맞는 ‘2015 교회건축·리모델링 박람회(KOCAD 2015)’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국제음향·무대·조명·영상산업전(KOSOUND+STAGE TECH 2015)도 함께 진행된다.

국민일보와 ㈜젠코리아, 서울전람㈜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회방송기술인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교회건축과 리모델링의 최신 흐름을 한눈에 보여준다. 백석대 기독교문화예술학부 인테리어디자인 전공 학생들의 교회건축 및 인테리어디자인 졸업 작품도 전시된다.

교회건축과 리모델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특별세미나도 열린다. 국민일보 교회건축자문위원(필하우징, 예일디자인그룹), 교회건축가회(규빗건축사사무소, 칸건축사사무소, 하나플러스건축가사무소, ㈜세진예공건축사사무소), 한국교회방송기술인연합회 등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3개 그룹이 8개 주제로 강연한다. 각사 대표, 관계자가 각 주제와 교회건축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한다.

국제음향·무대·조명·영상산업전에선 관련 업체들이 총출동해 이 분야의 최첨단 장비와 기술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전시된 음향기기, 영상기기 등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전시장의 세미나실에선 음향 및 영상기기 업체인 케빅, 사운더스가 기술세미나를 연다.

대규모 음향시연회도 펼쳐진다. 올해에는 기존 업체와 함께 아카데미정보통신, 지비스, 사운드스퀘어 등이 새로 참가한다. 관람객들은 국내는 물론 해외 유명 브랜드의 스피커 소리를 한자리에서 비교하며 들어볼 수 있다. 각 제품의 시연회 중간에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입장료는 5000원이지만 교회건축·리모델링 박람회(kocad.co.kr)와 국제음향·무대·조명·영상산업전(kosound.co.kr)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02-711-4546·facebook.com/kosound.kocad).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