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등불’ 봉사

입력 2015-11-02 19:24
한전 부산울산본부 이상하 본부장 등 전기 관련 6개 기관 임직원 200명이 2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합동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있다. 한전 부산울산본부 제공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본부장 이상하)는 2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전기설비 무료 점검·보수 합동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저소득층에게 ‘사랑의 등불’이 될 것을 다짐했다. 합동봉사단은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한국전기공사협회 부산시회,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 대한전기학회 부산지회 등 6개 기관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전기 전문가’로 구성된 봉사단은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140여곳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무료점검 및 보수·보강 작업을 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이날 부곡동 김정수(70)씨 노후 주택에서 전선·전등·콘센트 교체와 보일러 전기시설 보수를 했다. 모든 경비는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충당한다. 이상하 봉사단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 및 보수를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