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민간기업과 손잡고 가출 여성 청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활공간부터 학업, 일자리까지 한곳에서 지원하는 ‘자립꿈터’를 건립한다고 2일 밝혔다. 자립꿈터는 거리 여성 청소년들이 밀집한 지하철역 주변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들은 주로 신림역, 영등포역, 서울역, 수유역, 성신여대역에 몰려 있다. 자립꿈터에는 작업장, 훈련매장, 교실, 일시쉼터, 세탁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서울시가 땅을 제공하고, 벽산이 건립비 전액을 후원하며 ‘새날에오면’은 꿈터를 건립해 시에 기부하게 된다.
[뉴스파일] 서울시, 가출 여성 지원 ‘자립꿈터’ 건립
입력 2015-11-02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