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국가 1호 정원인 순천만정원에 2017년까지 70억원을 들여 태극기·무궁화 박물관을 건립한다고 2일 밝혔다. 박물관은 상설전시관과 특별전시관, 무궁화 테마공원으로 조성된다. 상설전시관은 태극기와 무궁화에 대한 자료를 전시한다. 특별전시관에는 교육, 세미나 및 지역작가들의 전시관 등으로 운영된다. 부대시설로는 체험부스관과 기념품관이 들어선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우리 민족의 기상과 민족혼의 상징인 태극기와 무궁화의 참 뜻을 알리고 민족 자긍심 고취를 위해 박물관을 건립한다”고 말했다.
[뉴스파일] 순천만정원에 태극기·무궁화 박물관
입력 2015-11-02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