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이달부터 최고 7.2% 오른다

입력 2015-11-01 21:38
자동차 보험업계가 11월부터 잇따라 보험료를 올리거나 각종 특약을 신설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형 보험사들은 이날부터 자동차 보험료를 올린다. 메리츠화재보험은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9% 인상키로 했다. 롯데손해보험은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5.2%, 영업용과 업무용 자동차는 각각 6.6%, 7.2% 인상한다. 흥국화재보험도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5.9% 올려 인상 대열에 동참한다.

대형업체들은 ‘보험료 책정 합리화’와 ‘고객 선택권 보장’을 내세우며 각종 특약을 신설해 보험료 인상 효과를 노리고 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