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임원진, 청년희망펀드에 100억 기부

입력 2015-10-29 21:44

신동빈(사진) 롯데그룹 회장과 임원진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100억원을 기부한다. 롯데는 29일 청년희망펀드에 신 회장이 사재 70억원을, 롯데그룹 임원진이 30억원을 각각 기부하는 등 총 100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열정과 도전정신을 펼칠 수 있도록 롯데가 적극 돕겠다”며 “앞으로도 청년 고용창출 및 창조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의 사재 출연은 최근 경영권 분쟁이 터진 이후 세 번째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