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범사회적으로 조성된 ‘청년희망펀드’에 20억원을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효성그룹은 조석래(사진) 회장이 사재 16억원을 출연하고, 조현준 사장과 조현상 부사장 등 임원진도 펀드에 동참해 총 20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조 회장은 “미래 성장동력인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 젊은 인재들에게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효성은 그동안 임금피크제, 유연근로제 등의 도입과 취업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한승주 기자
조석래 회장 등 효성그룹도 청년희망펀드에 20억 쾌척
입력 2015-10-29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