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교회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들의 축제인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콘퍼런스(UCC) 포 아시아’가 다음달 1∼4일 서울 강남구 서울대치순복음교회 등지에서 열린다.
이 교회 담임이면서 UCC 회장인 한별(사진) 목사는 29일 “UCC 프로그램은 각 나라의 교회 리더들이 하나 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면서 “포럼 등을 통해 아시아 선교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이끌어 갈 것인지, 이슬람과 공산권 국가에서는 어떻게 복음을 전할 것인지를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축제에는 싱가포르 중국 네팔 등지에서 교회 리더들이 참석한다. 첫날에는 개회예배와 교제의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에는 서울 광진구 르블랑에서 포럼을 진행한다. 팀 완(필리핀 아시아퍼시픽신학교) 마사카즈 스즈키(일본 센트럴바이블칼리지) 이상윤(한세대) 가투 부디요노(인도네시아 STT신학교) 박사가 각각 ‘하나님 나라를 위해 아시아 기독교 리더십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 ‘일본 기독교 역사 속에서의 오순절 운동’ ‘아시아 기독교를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 ‘무슬림 사회 속에서의 오순절주의’에 대해 발제한다. 새뮤얼 둥(베트남하나님의성회) 총회장은 ‘공산주의 속에서의 오순절주의’를 주제로 발표한다.
셋째 날에는 미션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넷째 날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등을 방문한 뒤 ‘청년, 성령, 그리고 대한민국’ 집회를 끝으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콘퍼런스 포 아시아’ 아시아 교회 목회자·평신도 리더 축제 서울서 열린다
입력 2015-10-29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