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에 있는 상일초등학교 영양교사가 1년치 식단을 묶어 책으로 냈다. 그 학교 급식이 도대체 얼마나 특별하다고 책까지 낼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책을 보면 급식 메뉴를 실마리로 음식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꼬막, 장아찌, 미역국 등 모든 메뉴가 다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영리한 기획이다. 음식은 아이들과 나눌 수 있고 나눠야 하는 중요한 이야기가 될 수 있다.
[300자 읽기] 오늘 급식 뭐예요?
입력 2015-10-29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