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나누는 기업-세방그룹] ‘희망 스위치 온(ON)’ 지역 아동센터 환경 개선

입력 2015-10-28 18:55
이상웅 세방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해 서울 도봉구 참솔지역아동센터에서 '제 7기 희망 스위치 온(ON)'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세방그룹 제공

‘로케트배터리’라는 자동차배터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세방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요시하는 창업주 이의순 명예회장 뜻에 따라 2007년 사회복지법인 ‘세방이의순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의 대표적 사업은 ‘희망 스위치 온(ON)’으로 불리는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의 낙후된 환경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한다는 취지다. 지역아동센터는 사설 교육기관에 맡길 형편이 되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활동 지원, 급식 등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하지만 시설 유지·보수 비용이 부족해 낙후된 환경에 노출된 곳도 많았다.

세방이의순재단은 2008년부터 지역아동센터의 낙후된 환경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15년 기준 11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약 2억원 규모의 환경개선 사업이 진행됐다. 지난 8년간 총 75개 지역아동센터가 새롭고 안전한 아이들의 쉼터로 탈바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