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트배터리’라는 자동차배터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세방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요시하는 창업주 이의순 명예회장 뜻에 따라 2007년 사회복지법인 ‘세방이의순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의 대표적 사업은 ‘희망 스위치 온(ON)’으로 불리는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의 낙후된 환경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한다는 취지다. 지역아동센터는 사설 교육기관에 맡길 형편이 되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활동 지원, 급식 등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하지만 시설 유지·보수 비용이 부족해 낙후된 환경에 노출된 곳도 많았다.
세방이의순재단은 2008년부터 지역아동센터의 낙후된 환경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15년 기준 11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약 2억원 규모의 환경개선 사업이 진행됐다. 지난 8년간 총 75개 지역아동센터가 새롭고 안전한 아이들의 쉼터로 탈바꿈했다.
[행복을 나누는 기업-세방그룹] ‘희망 스위치 온(ON)’ 지역 아동센터 환경 개선
입력 2015-10-28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