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의 핵심가치는 공공정보의 개방과 공유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택 관련 정보를 원스톱으로 조회·구독할 수 있는 주택종합정보 포털 하우스타(HOUSTA)를 구축하고 이를 민간에 개방해 공공정보의 공유에 앞장선 모범사례로 꼽힌다.
하우스타는 지난해 출범 이후 월 평균 4000명 이상이 방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택정보포털로 성장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도 이용이 쉽도록 마이크로 사이트를 만들었고, 화면 크기에 구애받지 않고 손가락하나로 편리하게 정보를 찾을 수 있는 반응형 웹도 구축하고 있다.
HUG는 “주택정보를 실시간 개방해 국민이 직접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오픈API형태의 서비스도 올해 안으로 시작할 것”이라며 “풍부한 정보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의 창의성이 다양한 형태로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UG는 또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주택 하자 분쟁을 줄이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최신 법률동향과 판례 같은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강좌를 개최하고 있고, 하자상담을 제공하는 온라인 카페도 운영한다.
주택사업자와 입주자대표, 관리소장을 대상으로 개최한 하자분쟁 무료강좌에서는 공동주택 관리와 하자보증 이행부터 소송에 이르는 모든 정보를 통합 제공했다.
또 주택협회, 주택건설협회, 주택관리사협회 등 외부기관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 현장의 필요에 맞춘 교육내용으로 구성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16차례 개최된 무료강좌에는 모두 1747명이 참석했다. 강의 만족도도 100점 만점에 98점에 이를 정도로 높았다.
[국민과의 행복한 동행 정부 3.0-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정보 원스톱 조회 ‘하우스타’ 인기
입력 2015-10-28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