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대학까지 공교육비 실비 보장 보험 첫 출시

입력 2015-10-28 19:00

삼성화재는 자녀를 위한 신개념 장기보험상품 ‘소중한 약속’을 최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부양자가 사망하거나 중증 장해를 입었을 때 자녀가 경제적 어려움 없이 정규교육을 마칠 수 있도록 공교육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이다. 가장 큰 특징은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공교육실비’ 담보로,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실제 납입한 교육비를 실비로 보장해준다. 입학금과 수업료뿐 아니라 방과후 교육비, 기성회비 등도 포함된다. 실비로 보장해주기 때문에 대학 등록금이 오를 경우에도 충분한 보상이 가능하다. 연령별로 매년 정액을 지급하는 기존 교육보험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이 상품의 피보험자는 0∼13세 자녀(손주 포함)를 둔 부모와 조부모(외조부모)로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부모뿐 아니라 손주 사랑을 실천하고 싶은 조부모까지 가입이 가능한 것.

공교육실비는 최고 1억원 한도로 보장하고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더라도 최저 2000만원을 보장해준다. 늦게 진학하거나, 오랜 기간 재학해도 3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해외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에는 연 2000만원 한도로 교육비를 실비로 지급한다.

이 상품에는 중증 장해로 인한 ‘납입 면제’ 기능도 있다. 피보험자가 중증 장해를 입은 경우 더 이상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보장을 유지하고 만기 때 환급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