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국제구호 NGO 월드비전과 함께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 업무 협약식’(사진)을 개최했다.
KB국민카드와 월드비전은 이번 협약으로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체크카드나 모바일 앱카드인 ‘K-모션’을 활용해 간편결제로 기부할 수 있는 단말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박상원 월드비전 친선대사,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카드의 신용·체크카드나 ‘K-모션’을 단말기에 대면 회당 1000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할 수 있다. 성금은 아프리카 식수 펌프 설치 등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한 식수·교육 사업과 국내 위기가정 지원사업 등에 이용될 예정이다.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로 불리는 기부 단말기는 KB국민카드 본사 커피숍과 직원식당, 수도권 소재 KB국민은행 영업점 및 KB손해보험 고객센터에 우선 설치된다. 추후 지방에 있는 KB국민은행 영업점과 KB손해보험 고객센터를 포함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영화관 등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KB국민카드는 별도 단말기 접촉 없이 모바일을 활용해 기부할 수 있는 ‘K-모션’ 간편 기부 프로그램을 카드업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기부 참여 메뉴에서 2000∼3만원 중 희망하는 기부금액을 선택한 후 앱카드 비밀번호 6자리를 입력하면 된다.
KB국민카드, ‘K-모션’ 결제하면 월드비전에 자동 기부
입력 2015-10-28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