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나누는 기업-CJ그룹] 재능·끼 많은 인재 발굴하고 지원

입력 2015-10-28 20:20
서울 강남구 CGV청담에서 지난 9월 열린 CJ 도너스캠프의 '꿈키움 창의학교' 3기 입학식에서 참가 청소년들이 활짝 웃고 있다. CJ그룹 제공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지기’가 돼야 합니다.”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2011년 서울 필동의 CJ인재원에서 열린 경영계획 워크숍에서 한 말이다. 경제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열심히 살려고 애쓰는 계층에게는 기업이 지원을 해 가난의 대물림은 막아야 한다는 이 회장의 뜻에 따라 CJ나눔재단(2005년)과 CJ문화재단(2006년)을 시작으로 젊은이들에게 꿈을 선물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여 오고 있다.

올해로 설립 10년을 맞은 CJ도너스캠프의 ‘꿈키움창의학교’는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CJ의 경영철학인 ‘인재제일’ 경영을 모델로 끼와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전문 분야 체험을 제공해줘 직업과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도록 이끄는 인재 발굴, 성장 프로그램이다.

지난 2년 동안 총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현재 서울과 수도권 지역 공부방 청소년들이 3기 꿈키움창의학교에 참여하고 있다. CJ푸드빌, E&M, 오쇼핑 임직원과 대학 교수진 등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요리, 음악, 공연, 방송쇼핑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전문가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꿈키움 창의학교는 단순한 직업 체험이나 진로교육을 넘어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꿈과 인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