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베트남과 민관협력 사업공조 강화” KBCSD 리더스 포럼 열려

입력 2015-10-27 18:43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는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제8회 KBCSD 리더스 포럼을 개최하고 ‘개도국 대상 글로벌CSV(공유가치창출)·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에너지·환경산업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허동수 KBCSD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경제의 성장 모멘텀이 더딘 상황에서 최근 개도국 개발 수요가 증가된 글로벌 CSV 및 미래성장산업이 우리 기업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다”면서 “향후 KBCSD는 산업계, 정부, 개도국 간 파트너십을 통해 한·중, 한·베트남 민관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사업공조를 위한 성공사례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의 정부 발제자로 나선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정부가 수립 중인 환경분야 수출모델을 활용해 한국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지원책에 대해 설명했다. 산업계 발제자로 나선 김석필 삼성전자 부사장과 변종립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온실가스·에너지 사업에서의 정부-산업계-국제기구 간 협력모델을 소개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