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광교회 시각장애인 돕기 바자회

입력 2015-10-27 19:52 수정 2015-10-27 21:33

서울 강서구 배광교회(이학성 목사)는 24일 교회 앞마당에서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 후원을 위한 바자회 ‘사랑의 장터’(사진)를 열고 수익금 2000여만원을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에 기탁했다. 배광교회가 매년 가을에 여는 ‘사랑의 장터’는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성도들은 바자회가 열리면 교회 마당에 옷이나 신발을 파는 매대, 떡볶이 어묵 우동 등을 파는 좌판을 마련해 지역 주민을 상대로 판매를 한다. 배광교회는 그동안 사랑의 장터 수익금을 심장병이나 소아암으로 투병하는 아이들에게 전달해오다 지난해부터 생명을나누는사람들에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