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가 추진하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사업에 경기도시공사가 참여를 결정해 28일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7일 구리시와 GWDC에 따르면 경기도와 구리시,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3일부터 GWDC 사업과 관련해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지난 26일 오후 경기도의 중재로 참여를 확정하고 구리시에 공문을 전달했다.
시는 경기도시공사의 참여 결정으로 지난 5월 중앙투자심사에서 행정자치부가 요구한 구속력 있는 외자유치 투자협정(IA)과 타 공기업 사업 참여 등 2가지 보완사항을 해결하게 돼 28일 심사 결과가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30억 달러 상당의 외자도 유치했고, 경기도시공사도 참여키로 해 행자부 심사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구리=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 경기도시공사 전격 참여… 행자부 중앙투자심사에 긍정 영향
입력 2015-10-27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