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승영중학교(이사장 노재환 목사·사진)는 1947년 인천 강화군 석모도 지역 교육을 위해 설립됐다. 삼산공민학교로 출발해 정식 중학교로 인가받았으며, 2005년부터 기독교 학교로서 면모를 갖췄다. 신앙을 소유한 글로벌 지도자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2010년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와 태권도, 영어 특성화 교육을 하고 있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한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전교생은 졸업까지 태권도 1단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일 1시간 이상 스포츠클럽 활동(축구 풋살 농구 플로어볼 라이딩 등)을 한다.
영어 특성화 교육을 위해 영어 연극, 원어민 교육, 차일드 유(미국 홈스쿨링 교육과정) 등 개인 맞춤식 수준별 교육을 한다. 올해 여름방학에는 LA그린힐교회 선교 캠프에 참여했으며, 홈스테이와 미국 방송 출연 등으로 미국 문화를 체험했다.
이처럼 특색 있는 교육과정에 힘쓴 결과 2010년 사학기관 최우수 학교상, 2013년 인천시 학교경영 교육성과 우수교, 2013·2014년 학교평가 교육성과부문 우수교, 기초학력보장 우수교(4년 연속 기초미달 없는 학교)로 선정됐다.
올해도 전국발명아이디어대회, 여성생명과학탐구대회, 인천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수상했다. ‘조나단 드림’(진로진학협의회)을 정례화 해 해외유학과 특목고, 특성화고 등 개인 맞춤형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2015 신앙주간’을 운영했는데 학생 9명이 세례를 받았다.
강화군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사교육 부담 없이 음악 태권도 영어 진로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서울 강남 등 외부 학생들의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기숙사에선 휴대폰 사용이 제한되며 매일 채플과 큐티 등 신앙교육을 한다(032-932-3072·seungyoung.icems.kr).
[삼산승영중학교-‘오·태·영 교육’] 전교생에 오케스트라·태권도·영어 특성화 교육
입력 2015-10-29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