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은 일본 나가사키 원자폭탄 피폭 감나무 2세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감나무는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 속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1994년 수목의사인 에비뉴마 마사유키씨가 살려내 전 세계 어린이에게 그 씨앗을 나눠주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광주 중외공원에는 2000년 4월 광주시립미술관 명예관장인 재일사업가 하정웅씨가 광주비엔날레를 기념하기 위해 심었다.
[뉴스파일] 광주시립미술관, 나가사키 원폭 피폭 감나무 2세 공개
입력 2015-10-26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