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새로운제자교회(김찬호 목사)는 지난 24일 교회 인근 중동동 지역의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해 ‘중동지역 경로잔치’를 열었다(사진). 이웃을 섬기고 복음도 전하자는 취지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교회는 트로트 가수 구자억 목사를 초청했다. 구 목사는 1시간여 동안 10여곡을 부르며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또 어르신들에게 갈비탕을 점심으로 대접하고 담요 그릇세트 건강보조식품 등 푸짐한 경품을 선물했다. 김찬호 목사는 “교회 안의 어르신보다 교회 밖의 어르신을 섬겨 이들을 전도하는 접촉점으로 삼고자 잔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교회는 중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이 지역의 어르신뿐 아니라 결손가정 아이들도 섬기고 있다. 올해 중·고생 5명에게 교복을 선물했고 30명에게 매주 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운제자교회 ‘중동지역 경로잔치’
입력 2015-10-26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