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정인찬)는 지난 9월 15일 국내 신학대 최초로 한국고유의 국악예술과 성서를 접목시킨 성서국악예술원을 개원하고 새로운 선교의 지평을 열었다.
정인찬 총장은 일생을 바쳐 ‘성서국악’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유명해예술문화재단 대표인 유명해 목사(사진)에게 성서국악예술원장으로서의 귀한 사명을 맡기며 한국 개신교계의 새로운 선교의 문을 열어줄 것을 당부했다.
유명해 원장은 우리나라 민요나 판소리를 성경적으로 개사하고 편곡한 퓨전 창작국악찬양곡 ‘성서국악찬양’과 궁중무용과 창작무용, 기존 워십 등 다양한 춤의 장르를 찬양곡에 접목시켜왔다. 또 성서적으로 재해석해 안무한 ‘성서춤찬양’, 그리고 장구와 북 징 꽹과리 등으로 찬송가와 찬양곡 반주를 하는 ‘성서타악찬양반주’까지 직접 창시한 최고 권위자다.
이에 따라 성서국악예술원(가·무·악)은 성서국악찬양반(歌), 성서춤찬양반(舞), 성서타악찬양반(樂) 등 각각 60명씩 6개월 과정으로 수강생을 모집해 본격적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각 반은 취미반과 전문지도자반으로 나누어 6개월(24주)의 속성과정 이수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한다. 취미반 이수자는 1년 6개월 과정의 전문지도자반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전문지도자반 이수자에게는 시험을 거쳐 자격증을 주며, 성서국악예술지도자로서 전문 예술 선교사로 임명받고 성서국악예술원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교회 및 단체에서 전문가(지도자·교사·교수)로서 사역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웨신대 성서국악예술원은 11월 17일까지 화요반에 이어 ‘목요반’ 1기생을 모집한다. (평생교육원)성서국악예술원(02-945-2782,031-270-6031∼2, 010-3764-3004).
[유명해 예술문화재단-‘유명해 국악찬양’] 성서국악예술지도자로서 ‘전문 선교사’ 자격
입력 2015-10-29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