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지난 5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을 출시했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출시 직후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영업부를 방문해 일시금 500만원을 기부하고, 급여 일부를 지속적으로 납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기업은행 임원과 사외이사 전원은 물론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 사장들도 가입에 동참하겠다고 나섰다.
기업은행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송해씨도 본점 영업부를 찾아 이 펀드에 가입했다. 송씨는 “청년희망 펀드가 청년실업 해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IBK알토스 여자배구단과 코칭스태프 등 25명은 기업은행 모바일뱅킹 ‘i-ONE뱅크’ 등을 통해 청년희망 펀드에 가입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뜻을 함께 했다.
기업은행 거래 기업인 모임인 ‘IBK최고경영자(CEO)클럽’ 회장단 12명도 6000만원을 모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했다. 중소기업 CEO들의 상호교류를 통해 기업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된 이 모임에는 현재 1500여 회원이 활동 중이다.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은 기업은행 전국 영업점은 물론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 ‘i-ONE뱅크’에서 가입 가능하다. 기부자는 기부금액의 3000만원까지에 대해선 15%, 초과분은 2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년희망펀드-IBK기업은행] 본점서 펀드 가입 송해씨 “청년들 힘내라”
입력 2015-10-25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