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펀드-KB국민은행] 박인비·손연재 ‘청년 일자리 창출’ 뜻 모아

입력 2015-10-25 20:43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KB국민은행 학동사거리지점에서 직원의 말을 들으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상품을 가입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1일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원하는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상품을 출시했다.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상품은 기부를 원하는 모든 국민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도 제한이 없다. 공익신탁 상품 기부자는 기부금액의 15% 세액공제(3000만원 초과 시 초과분에 대해 2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성된 기부금은 지난 19일 출범한 청년희망재단의 청년일자리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각계 유명인사들도 속속 KB국민은행의 청년희망펀드 상품에 가입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윤종규 행장은 지난달 22일 서울 명동영업부에서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상품을 1호로 가입했다. 윤 행장은 “많은 국민들이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상품에 관심을 가져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이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골프여제 박인비,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 방송인 이승기, KB스타즈 여자농구단 등도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에 뜻을 함께 했다. 손연재는 지난 1일 이 상품에 가입한 뒤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는 의미 있는 사업에 청년의 한 사람으로서 동참해 기쁘다”며 “청년희망펀드가 청년구직자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콜센터(1588-9999)에 전담직원을 두고 고객들의 상품 가입 절차를 돕고 있으며 인터넷뱅킹을 통한 신규 가입도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