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펀드-신한은행] 구두닦는 최창수씨 “청년들, 꿈 키웠으면”

입력 2015-10-25 20:45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한 뒤 가입통장을 선보이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판매를 시작하면서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조용병 신한은행장 및 경영진들이 기부에 앞장섰다.

이 외에도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송희영 건국대학교 총장, 가수 주현미씨, 신한은행 명예지점장이기도 한 배우 손창민씨 및 신한은행 에스버드 농구단 등 사회 다양한 각계각층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신한은행을 통해 청년희망펀드를 가입했다.

특히 신한은행에서 33년간 구두를 닦아온 최창수씨의 청년희망펀드 기부사례는 화제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구두닦이라고 말하는 최씨는 청년시절을 힘들게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지 않고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청년희망펀드 출시 내용을 듣자마자 본인의 소신을 실천하고자 신한은행을 통해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했다.

신한은행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청년희망펀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기부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동참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기부를 원하는 고객들은 신한은행 전 영업점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지난 16일부터는 모바일뱅킹을 통해서도 청년들에게 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공익신탁과 관련한 전문가 양성 및 관련 제도를 정비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