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남규 회장, 안중근 의사 유해 찾기 1억 기부

입력 2015-10-23 21:40 수정 2015-10-23 22:30

국가보훈처는 케이디켐·자강산업 민남규(사진) 회장이 안중근 의사 유해 찾기 사업을 위해 1억원을 안중근의사숭모회 안응모 이사장에게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안 의사는 순국 전 “우리나라 국권이 회복되거든 내 뼈를 고국으로 반장(返葬)해다오”라는 유언을 남겼다. 민 회장은 “하루빨리 정확한 매장지 관련 기록을 찾아 유해를 발굴해 안 의사의 유언을 받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