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순천만서 올해 첫 흑두루미 관찰

입력 2015-10-21 21:23
전남 순천시는 국내 최대 흑두루미 월동지인 순천만에 지난 20일 올해 첫 흑두루미 11마리가 관찰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첫 월동보다 이틀 빠른 것이다.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15년간 순천만 두루미류의 월동시기를 분석한 결과 도래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시 흑두루미영농단은 수확시기를 전년도에 비해 2주일가량 앞당겨 이미 수확을 마쳤다. 또 무논습지 조성, 차량 불빛 차단용 울타리 설치, 철새지킴이단 운영 등 철새의 안정적인 서식환경 조성사업도 예년에 비해 앞당겨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