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 박용준 관리실장, 올 ‘수산 신지식인’ 대상 영예

입력 2015-10-20 21:53

어묵 베이커리 돌풍을 일으킨 부산 삼진어묵의 박용준 관리실장(32·사진)이 올해 수산 신지식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양수산부는 20일 박 실장 등 13명을 수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한 올해의 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했다.

수산 신지식인 대상에 선정된 박 실장은 1953년부터 3대째 이어온 부산 영도구 삼진어묵 공장에 국내 최초로 제과점 형태의 어묵 매장을 개설했다. 어묵 고로케 등 70여종의 고부가가치 어묵 제품을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다.

최우수상은 경남 사천 조양수산 조혜정 대표(44·여)에게 돌아갔다. 세종=윤성민 기자 wood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