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 투 더 퓨처 2’ 26년 만에 재개봉… 영화-현실 속 2015년 비교 재미

입력 2015-10-20 18:51

상상 속의 2015년 모습이 그려진 영화 ‘빽 투 더 퓨처 2’(1989·사진)가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21일 재개봉된다. ‘빽 투 더 퓨처’ 시리즈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와 미래로 시간여행을 하는 소재로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서울극장은 23일 오후 7시30분 ‘빽 투 더 퓨처 2’를 시네마살롱작으로 선정해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시네마살롱: 수다삼매경’은 영화평론가들이 영화 속 2015년과 현재의 2015년을 비교해보고 개봉 당시 영화를 본 관객들이 감상을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열린다. 30년 후 나의 모습을 예언하는 ‘타임트래블러’, 마흔 살 이하 관객들이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콤보 2000원 할인권을 주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행사는 새롭게 리뉴얼한 서울극장 8관에서 진행된다.이광형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