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회장 차경애)는 19일 서울 중구 명동길 본부 강당에서 ‘탈GMO 생명살림 기독교연대’ 발족식을 가졌다(사진). 발족식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윤리위원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기독교생명농업포럼 등 관계자들은 유전자조작(GMO) 농식품의 위해성에 대해 공감하고 생태계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GMO 농식품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하나님의 생명창조 질서를 파괴하고 인간 및 생명계의 건강과 생존을 위협하는 GMO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반대한다”며 “한국정부는 GMO 농식품의 수입 물량을 대폭 줄이고 수입된 GMO 농식품에 대해 엄격한 표시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탈GMO 생명살림 기독교연대’ 한국YWCA 본부서 발족식
입력 2015-10-20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