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GMO 생명살림 기독교연대’ 한국YWCA 본부서 발족식

입력 2015-10-20 20:59

한국YWCA(회장 차경애)는 19일 서울 중구 명동길 본부 강당에서 ‘탈GMO 생명살림 기독교연대’ 발족식을 가졌다(사진). 발족식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윤리위원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기독교생명농업포럼 등 관계자들은 유전자조작(GMO) 농식품의 위해성에 대해 공감하고 생태계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GMO 농식품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하나님의 생명창조 질서를 파괴하고 인간 및 생명계의 건강과 생존을 위협하는 GMO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반대한다”며 “한국정부는 GMO 농식품의 수입 물량을 대폭 줄이고 수입된 GMO 농식품에 대해 엄격한 표시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