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운영적자 해소를 위해 지하철(대구도시철도 1·2호선)과 3호선 모노레일 운행 요금을 100∼20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균일 요금제를 승차거리에 따라 요금이 추가되는 이동구간제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한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개통 6개월째인 도시철도 3호선은 하루 이용 승객 수가 예상보다 적어 연간 150억원 적자가 예상된다”며 “1·2호선도 인구 감소, 무임수송 증가 등으로 운수수입이 줄어 적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밝혔다.
[뉴스파일] 대구 지하철·모노레일 요금 인상 추진
입력 2015-10-20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