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과 영화가 만나는 제7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진행된다. 대한건축사협회 창립 50주년 맞은 올해 주제는 ‘세대 공감의 건축’으로 14개국 19편의 건축영화가 상영된다. 홍보대사(페스티벌 아키텍트)에는 드라마 ‘내 딸 서영이’ 등에서 폭넓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최윤영이 선정됐다.
개막작은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 고트프리드 뵘의 삶을 조명한 독일 마우리치우스 슈테어클 감독의 ‘뵘 가문의 건축과 함께하는 삶’(사진)이다. 10만 통의 필름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천재 사진작가 비비안 마이어의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등을 4개 섹션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28일부터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세대공감 건축’ 주제 19편 상영
입력 2015-10-20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