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자녀 키우는 노하우 공유합니다”… ‘인투부모교실’ 여는 인투미니스트리 하신주 선교사

입력 2015-10-19 00:12

“목사님들과 어린이 사역자들이 많이 참석하셨으면 합니다. 다음세대와 가정을 어떻게 살리는지 그 현장을 보고 목회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어린 자녀를 둔 아버지들도 많이 참석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사역 중인 인투미니스트리 하신주(57·여·사진) 선교사가 내한해 오는 26일 서울 용산구 이촌로 온누리교회에서 ‘신나는 나라’ 교재 설명회를, 27∼29일은 ‘47기 인투부모교실’을 차례로 연다.

‘신나는 나라’는 다음세대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무엇인지 제시하는 어린이 성경공부 교재다. 하 선교사는 “믿음의 자녀들은 스스로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이 분명하기에 문제가 생겼을 때 자신의 부족함을 바라보고 회개하도록 지도해야 한다”며 “하나님을 의지하고 무릎 꿇고 기도할 수 있는 자녀들, 하나님의 뜻 앞에 순종하는 자녀들을 하나님은 마지막 때에 쓰신다”고 강조했다.

이런 점에서 ‘신나는 나라’ 교재는 ‘어떻게 믿음의 자녀들로 양육할 것인가’란 문제에 선명한 대안을 제시한다.

“이번 교재는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부모가 자녀를 예수님의 제자로 양육할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을 써서 만들었습니다. 유대인 교육처럼 질문과 토론으로 자녀들이 스스로 성경 안에 있는 진리를 꺼낼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입니다.”

하 선교사는 교재 설명회에 아빠들이 많이 와 자녀들을 위해 하나님을 뜨겁게 만나고 가정에서 식탁교제를 할 수 있길 희망했다. 그래서 가정과 자녀를 어떻게 살릴 수 있는지 직접 현장에서 체험해 보길 권했다.

인투부모교실은 47회 연륜이 말해주듯 수많은 부모와 청소년들을 양지로 이끌어 내는 은혜의 통로가 되어 왔다.

“이 세미나는 ‘나는 누구인가’를 직시해 정욕과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게 한 뒤 8가지 성격의 유형으로 나누어 영적 전쟁이 어떤 것인가를 알림으로써 성경적 바른 가치관을 정립시켜주는 일을 합니다. 선착순 50명만 받아 강의 집중도를 높이고 인투사역의 7가지 원리를 집중적으로 지도합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회복된 부모가 하나님의 자녀, 능력 있는 자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하 선교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이태희(미 변호사로 월버포스 아카데미 대표), 이인호(한국NCD 전문사역코치) 목사와 함께 총 6차례 자아상 회복프로그램 강의를 실시한다.

교재 설명회 및 인투부모교실에 참가하려면 인투미니스트리 홈페이지(www.into7.net)나 전화(010-5296-0984)로 접수하면 된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