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美메릴랜드주와 에너지 신산업 MOU 체결

입력 2015-10-17 02:21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왼쪽)과 마이클 길 미국 메릴랜드주 상무장관이 15일 메릴랜드 주지사 공관에서 스마트그리드 및 에너지 신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은 미국 메릴랜드주와 스마트그리드 및 에너지 신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3조원 규모의 미국 에너지 신산업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미국을 방문한 조환익 한전 사장은 15일(현지시간) 메릴랜드 주도인 아나폴리스 주지사 공관에서 마이클 길 메릴랜드주 상무장관과 MOU 체결식을 가졌다. 양측은 향후 스마트그리드, 스마트시티, 지능형 계량 인프라, 전기 저장장치, 전기차 충전 등 분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사업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유성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