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힙합 분야도 진출… 전문 레이블 하이라이트레코즈 인수

입력 2015-10-17 02:13

CJ E&M 음악사업부문이 힙합 전문 레이블 하이라이트레코즈를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라이트레코즈는 힙합 전문 레이블로 팔로알토(사진), 비프리, 허클베리피, 레디 등이 소속돼 있다. 팔로알토가 대표를 맡고 있다. CJ E&M 안석준 대표는 “장르가 한정된 국내 음악 시장에 다양한 음악이 통용되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장르 다변화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하이라이트레코즈가 음악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투자, 유통, 마케팅,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드라마 엠넷닷컴과 각종 음원 사이트에 음원을 유통하고 각종 OST를 제작하는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SG워너비, 로이킴, 정준영 등이 소속돼 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