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원당교회 28년째 다니엘 기도성회 연다

입력 2015-10-16 00:27
고경환 목사
순복음원당교회(고경환 목사·사진)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회신로 교회 본당에서 제28차 다니엘 기도성회를 연다.

성회의 취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까지 21일간 기도를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 성령의 임재를 구하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격려하자는 것이다. 순복음원당교회는 1987년 창립 이후 매년 성회를 개최하고 있다.

성회는 월요일부터 목요일, 토요일은 오후 8시, 금요일은 오후 9시, 주일은 오후 7시에 시작한다. 30분 전부터 찬양과 경배의 시간을 갖고 강의와 기도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성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참여한다. 22∼23일에는 김석봉 석봉토스트 대표, 24일에는 조승렬 감사순복음교회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25∼26일은 김요셉 원천침례교회 목사, 27∼28일에는 황형택 강북제일교회 목사, 29일에는 손양원 목사의 장녀 손동희 권사가 강의한다. 30일에는 탈북민 신은하 집사, 31일에는 개그맨 오지헌 집사, 다음달 1일에는 장경동 대전중문교회 목사, 2∼3일은 이윤재 분당한신교회 목사가 강사로 선다. 이어 4일과 5일에는 고건일 순복음영산교회 목사, 6∼7일에는 안희환 예수비전교회 목사, 8일에는 배진기 포항안디옥교회 목사, 9∼10일은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목사가 강의하며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찬양사역자 강명식 숭실대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순복음원당교회는 홈페이지(wondang.or.kr)를 통해 성회의 모든 순서를 생중계한다. 이를 위해 최근 방송 시스템도 교체했다. 고경환 목사는 “따로 성회 등을 열기 어려운 미자립·개척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매년 온라인을 통해 기도회를 생중계하고 있는 서울 오륜교회(김은호 목사)의 영향을 받았다”며 “많은 분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031-938-0765).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