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 7개 군부대서 통일성취기도회

서울 광림교회(김정석 목사)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강원도 철원 육군3사단 등 전국 육·해·공군, 해병대 등 7개 부대에서 동시에 제17회 통일성취기도회를 개최한다.

기도회는 광림교회가 1999년부터 매년 10월 열고 있는 행사다. 교회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은 교구별로 나뉘어 전국 각지의 군부대를 찾아가 장병들을 위로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예배를 드린다. 올해 기도회에는 한국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19일 내한하는 미국 애즈베리신학대 학생 60명도 동참한다. 광림교회는 “시간이 없거나 거리가 멀어 기도회에 참가하기 힘든 교인들은 같은 시간 서울 강남구 교회 본당 등지에서 열리는 기도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