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축구 금메달을 이끈 뒤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아 투병 중인 이광종(52) 전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5 대한민국체육상 지도상의 주인공이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올해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수상자는 대통령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제53회 체육의 날인 15일 오후 4시30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다.
28년 만에 한국 축구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긴 이 전 감독은 U-17과 U-20 대표팀도 맡아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체육 인재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지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김태현 기자
백혈병 투병 축구 이광종 감독 2015 대한민국체육상 지도상
입력 2015-10-15 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