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전국 투어 콘서트도 풍년이네!

입력 2015-10-15 02:28

조용필, 이승환, 신승훈, YB(왼쪽 사진), 이적, 김연우, 김범수, 임재범(오른쪽), god, SG워너비, 케이윌, 어반자카파, 김창완밴드…. 올 가을과 겨울, 국내 뮤지션들의 풍성한 전국 투어 공연이 예정돼 있다.

YB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20주년 기념 전국 투어 공연을 시작한다. YB는 12월 말까지 대구, 부산, 포항, 경기도 의정부 등에서 이어간다. 대규모 콘서트 대신 작은 콘서트를 지향해 1000석 이하의 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임재범은 30주년 기념 투어 공연을 펼친다. 1986년 그룹 시나위 보컬로 데뷔한 임재범은 30년 음악 인생을 돌아보는 콘서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30∼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시작해 연말까지 인천, 대구, 부산, 포항 등에서 공연한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투어는 다음달 14일 대구에서 출발해 12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마무리된다.

3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적의 소극장 콘서트는 12월 서울 앙코르 공연까지 잡혀 있다. 부산에서 끝날 예정이었지만 12월 16∼20일, 23∼27일 서울 마포구에서 10차례 더 이어가기로 했다. 데뷔 후 첫 소극장 공연 전국 투어를 펼친 이적은 매진 행렬을 기록 중이다.

연말 콘서트는 더 다채롭다. god는 12월 16∼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이승환은 같은 달 18∼19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공연한다. 이승환은 광주, 부산 등으로 공연을 이어간다. 김연우, 어반자카파, 신승훈, 케이윌, 김경호, 김창완밴드 등도 서울 곳곳에서 팬들을 만난다. 김범수와 SG워너비의 투어 콘서트도 연말까지 계속된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