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중앙도서관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을 기념하는 방명록과 기증도서 등을 전시하는 ‘시진핑 주석 자료실’을 11일 개관했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등이 개관식에 참석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7월 4일 서울대를 방문했을 때 도서 기증을 약속했고, 올해 대사관을 통해 1만여권의 중국 도서와 영상자료를 기증했다. 중앙도서관 측은 시 주석이 기증한 도서 중 6624권을 중앙도서관 장서로 등록했고 ‘시진핑 주석 자료실’에 4410권을 비치했다. 자료실은 중앙도서관 본관 4층에 있다.
홍석호 기자 will@kmib.co.kr
서울대 중앙도서관 ‘시진핑 주석 자료실’ 개관
입력 2015-10-14 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