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2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창조경제 기반조성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강원창조경제협의회 창립회의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강원창조경제협의회는 도내 산·학·연·관 등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창조경제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역 내 창조경제 확산을 이끄는 핵심 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의회는 도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산업·기업지원기관 12곳, KD파워, 더존비즈온 등 기업·산학협력 단체 7곳, 강원발전연구원,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 9곳, 한국은행 강원본부, 강원신용보증재단 등 금융지원기관 3곳 등 모두 31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회 공동의장은 맹성규 강원도경제부지사와 육동한 강원발전연구원장, 간사는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맡기로 했다. 협의회 주요 기능은 창조경제 추진 전략 및 활성화 방안 협의, 창조경제 네트워크 구축, 강원도내 창업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혁신관련 협력사항 발굴·추진 등이다.
강원창조경제협의회는 앞으로 중앙과 지역, 민·관 협력을 통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산업 융복합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 등을 지원한다. 또 협의회 내에 업무를 세분화하기 위해 총괄지원분과, 기업단체지원분과, 기술·금융지원분과 등 3개 분과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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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창조경제협의회 창립회의 열려
입력 2015-10-13 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