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금융기구들이 부산에서 인재를 뽑는다.
부산시는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다음 달 27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을 비롯해 세계은행(W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미주개발은행(IDB) 등 6개 국제금융기구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녹색기후기금(GCF) 등 모두 8개 국제기구 인사 담당자가 기구별 인사정책과 채용정책 등을 설명한다.
설명회에 앞서 기구별 인터뷰와 맞춤형 컨설팅을 희망하는 지원자를 위해 다음 달 6일까지 국제금융기구 채용 설명회 홈페이지(http//ifi.mosf.go.kr)에서 지원대상, 자격요건 등 상세 내용을 제공한다. 행사장 입장 희망자도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하면 된다.
지원자 명단은 각 기구로 보내져 기구별 인터뷰와 맞춤형 컨설팅 대상자가 선정되며 행사 전 개별적으로 통보가 이뤄진다.
각 국제기구는 사전에 서류심사를 통과한 구직자에 한해 1대 1 채용인터뷰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제기구는 평균 연봉이 1억8000만원에 달하는 등 ‘꿈의 직장’으로 불린다. 시는 지역인재가 많이 채용될 수 있도록 전문강사를 초빙해 채용설명회 대비 특강을 마련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교류재단(051-668-7914)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꿈의 직장 IMF·ADB 부산서 채용설명회
입력 2015-10-13 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