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신관 개관… 870병상으로 확대

입력 2015-10-13 02:43
13일 개관하는 강릉아산병원 신관 전경.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정몽준(사진) 이사장이 13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산병원에서 열리는 신관 개관식에 참석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여는 강릉아산병원 신관은 연면적 2만4751㎡(7500평) 규모로 지상 10층 지하 2층 규모로 건축됐다. 병원 측은 2017년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과 강릉을 연결하는 KTX가 개통되면, 동해와 대관령을 배경으로 ‘치료와 휴양’을 겸비한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관 개관과 함께 870병상으로 확대된 강릉아산병원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신관 개관을 기념하여 정주영 아산재단 설립자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아산기념전시실(Asan Memorial Hall)을 314㎡(95평) 규모로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