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연합회장 차군규 목사)는 오는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꿈과사랑의교회(김동진 목사)에서 제4회 목사안수식을 갖는다.
WAIC 임우성 사무총장은 12일 “교단 정치에 휘둘리지 않고 자유롭게 목회하고 싶은 12명의 목사 후보생이 설교와 목회에 대한 심화집중교육 및 인성검사 등을 마치고 이번에 목사안수를 받는다”며 “대구 로고스교회(천종택 목사) 김난희 류재원 피택장로 두 분의 장로장립식도 함께 열린다”고 말했다.
목사안수식에선 12명의 목사 후보생을 대표해 외국인 후보생인 폴 켈러 전도사가 대표인사를 한다. 켈러 전도사는 경희대글로벌유학생교회(이병원 목사)에서 영어예배를 맡고 있다. 미국 시카고 무디신학교 출신의 켈러 전도사는 2012년 한국인 아내와 사별한 후 아예 한국에서 사역하고 싶어 목사안수를 받게 됐다.
목사안수식은 1부 예배에 이어 2부 안수식으로 진행된다. 정일웅 WAIC 신학위원장의 사회로 박조준(세계지도력개발원장) 목사가 설교하고 연합회장 차군규 목사는 인사말을 전한다. 2부 안수식에선 이광선 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선규 예장합동 부총회장, 이호문 감독 등이 안수위원으로 나선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국제독립교회연합회, 12명 목사 안수식
입력 2015-10-13 0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