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건강연구소 김서곤 이사장 “수소수, 몸속 유해산소 제거해 많이 마실수록 좋아요”

입력 2015-10-13 00:50 수정 2015-10-13 18:19
백세연구소 김서곤 이사장이 지난해 선보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수소 자연발생기 ‘수소샘’ 기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생수나 정수를 넣으면 수소가 발생되는 이 기기는 수소를 장시간 용존시키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김서곤 이사장과 임동수 박사가 함께 저술한 '백세건강 수소수가 답이다' 표지. 수소수의 효능과 체험사례가 자세히 수록돼 있다. 오른쪽은 일본에서 시판되고 있는 수소수 음료. 생수에 수소를 농축시켰다.
“장수국으로 인정받는 일본의 거대한 음료시장에서 비싸게 팔리고 있는 것이 바로 수소수(水素水)입니다. 건강에 관해서 아주 철저한 일본이 수소수의 효능을 인정하고 이를 상품화 한 것입니다.”

백세건강연구소 김서곤(76) 이사장은 요즘 온통 수소수 연구에 푹 빠져 있다. 수소(H2)가 환원제 즉 강력한 항산화제인점을 착안해 이를 상시 음용해 몸 안의 활성(독성)산소를 제거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 내자는 것이 기본원리이다.

김 이사장은 42년간 의료기기에만 매달려 연구해 온 한국 의료기 시장의 산 증인이다. 특히 국민보건복지 향상과 의료기기 국산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공로로 대통령 포장 동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더구나 그가 운영하는 ㈜솔고는 아태지역 최우수헬스케어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이사장의 의료기기 사업은 그가 30대 초반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수술기구 등을 본 따 관련제품을 만든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스웨덴 철강회사가 발행한 ‘스테인리스의모든 것’이라는 책자에서 영감을 얻어 수술기구 제작에 뛰어들었습니다. 정밀한 기술력이 요구되는 의료기구 사업에서 7전8기 도전 끝에 100% 해외제품에 의존하던 시장에 의료기 국산화를 시작했습니다.”

사업실패를 겪어 한 때 알거지가 되기도 했지만 임플란트 기기와 국내 최초로 식약처에 인증 받은 온열전위치료기를 개발, 대히트를 기록함으로써 메디컬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 이어 수소수의 놀라운 효능을 발견하게 되면서 이 분야에 다시 뛰어들었다.

“수분은 인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물에 수소를 녹여 음용수로 사용함으로 건강해진다는 것이 다양한 연구로 이미 증명되었습니다. 특히 수소는 몸의 유해산소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해 많이 마실수록 몸에 유익합니다.”

현대인들은 요즘 물을 단순히 수분 보충용으로 마시지 않고 기능이 결합된 물에 관심을 갖고 관련 제품을 선택하곤 한다. 이미 다양한 회사에서 정수 및 알카리수를 만들어 내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지만 솔고가 만들어 낸 수소생성기 ‘수소샘’은 이제 그 효능을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질병은 보통 바이러스에 의한 것과 생활습관에 의한 것으로 양분됩니다. 바이러스 질병은 면역력 증강이 해법이고, 생활습관병은 산화를 방지하는 항산화가 답입니다. 따라서 인간의 노화와 질병의 근본 원인인 세포산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솔루션이 건강을 지켜준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수소수 생성기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것입니다.”

김 이사장은 백세건강연구소 소장 임동수(58)박사와 손잡고 연구를 했다. 연구핵심은 ‘가장 이상적인 항산화 물질 농도를 가진 수소수를 생성하는 기계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임동수 소장은 서울대와 KAIST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애크론(Akron)대학원에서 박사학위(고분자공학)를 받았다. 특히 공학을 인간의 건강분야에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응용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다.

“수소는 가벼운 물질이기에 보통 10분 후면 날라가 버려 장시간 녹아있는 기술이 필요했습니다. 그 결과 6중 티타늄백금을 이용한 전기분해 시스템을 통해 잘게 쪼개진 수소 분자를 물 분자 사이에 용존시키는 수소수 개발에 드디어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분야에서만 13개 특허출원을 이룬 임 박사는 “최대 용존 수소량이 1,200ppb 이상, 용존 기간이 3일, 고온에서도 수소가 용존되는 기술은 국내는 물론 해외업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에는 단 1회의 버튼 조작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수소수를 얻을 수 있는 스마트한 기기 ‘수소샘’이 나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임 소장은 “일본에서 음료수로 판매되는 제품도 금방 날라가기에 빨리 마셔야 하는데 저희 제품(수소샘)은 정수나 생수를 생성기에 넣으면 간편하게 수소수가 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음용수 뿐 아니라 요리와 세정 등에도 적절히 사용해 항산화제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소수를 음용해 건강에 도움을 얻은 체험사례는 너무나 많다.

71세의 김만철씨는 “수소수 음용 후 혈압약과 전립선약을 모두 끊을 수 있었다”며 “물만으로도 이렇게 고질병이 호전되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고 했다.

극심한 당뇨로 고생했다는 74세의 엄순자씨는 “혈압과 당뇨를 동시에 진단받아 식습관을 바꾸고 건강식품도 먹고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효과가 미미했다”며 “그런데 수소수를 하루 1.2L씩 마시니 얼굴의 검버섯이 엷어지고 혈당수치도 200에서 110으로 떨어졌다”고 했다. 체험사례는 이밖에도 수소수 장기음용을 통해 치매 불면증 비염 아토피 암질환 고지혈증 탈모 변비 등의 증상에도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이사장은 “수소수 체험사례를 살펴보면 당뇨와 혈압, 전립선, 관절염 등 만성병에 높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건강에 도움이 되는 물만으로 질병을 고칠 수 있는 점이 수소샘 기기가 내세우는 제일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수소수의 이 신기한 효능을 알리기 위해 임동수 박사와 공저로 ‘백세건강 수소수가 답이다’(상상나무)를 출간했다. 베스트셀러인 이 책은 수소수를 생성기 수소샘이 왜 인체에 유익하고 항산화작용을 하는지 그 이론을 자세히 기록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두레교회에 출석하는 독실한 크리스천인 김서곤 이사장은 “늘 아침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이 사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70억의 세계인구가 새로운 발명과 연구로 더 건강해지고 장수하며 하나님의 뜻과 섭리대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내가 받은 사명이라 믿는다”며 밝게 웃었다(1522-4547,www.sspark24.com).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