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13일 출국한다.
박 대통령은 특히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 국방부(펜타곤)를 15일 방문한다. 박 대통령의 펜타곤 방문은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일각에서 제기되는 한국의 ‘중국 경사론’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11일 “박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6일에는 오바마 대통령과 단독정상회담 및 확대오찬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발전, 북핵 문제 등 대북공조 방안, 동북아 평화·안정·번영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공동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방미 일정을 마친 뒤 18일 새벽(한국시간) 귀국한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
朴 대통령, 내일 방미… 펜타곤 첫 방문
입력 2015-10-12 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