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중국보세국제 한국전시체험관… 8000여점 온·오프라인 판매

입력 2015-10-12 02:42

국내 최초로 중국 관광객들을 위한 ‘중국보세국제 한국전시체험관(사진)’이 제주에 들어섰다.

중국 정주 보세국제와 한국의 RGB컨소시엄은 제주에 ㈜RGB플러스 제주를 설립하고, 온·오프라인 면세 판매점인 ‘중국보세국제 한국전시체험관'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문을 연 300평 규모의 전시관에는 해외명품·화장품·잡화·식품 등 중국 보세국제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 8000여 품목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자개와 옻칠의 명인인 김영준 작가의 코스모스·모란 등 한국의 명품을 비롯해 한국의 유명 화장품, 한국 홈쇼핑의 대표상품과 소형가전제품, 건강식품, 유아용상품 등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관광객들은 매장에서 물건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구입한 물건은 도착과 동시에 해당 현지공항에서 인도받을 수 있다. 또 관광객들이 매장에서 상품을 체험하고 보세국제 온라인 사이트로 주문하면, 상품을 공급하는 업체가 중국현지의 보세국제를 통해 직접 고객의 집 까지 배송도 해준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