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융·복합 공연 ‘아리랑 Factory’ 14일 용산아트홀서 선봬

입력 2015-10-12 02:10
㈔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이사장 이철용)과 ‘저 너머 Beyond 예술단’(총예술감독 윤덕경 서원대 교수)이 14일 서울 용산구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융복합 공연 ‘아리랑 Factory’를 선보인다.

작품은 특수학급 학생들과 방과후 아카데미의 장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무용교육을 실시한 뒤 각 예술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한 결과물이다. ‘아지랑이 넘어’ ‘물길 아리랑’ ‘아리랑과 베사메무초’ ‘아리랑 Factory’ 등이 포함된 공연에는 푸르나메 합창단, 기타리스트 김병식, 전통 가극 이수자 등이 참가한다.

이철용 이사장은 “앞으로 장애인에 대한 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면서 “소극장 건립 등을 통해 장애인들이 문화예술계로 진출하는 기회도 넓히고 싶다”고 밝혔다.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